후회(연속)
1962년12월7일로 기억 된다.이렇게 석달 간에 훈련이 끝나고 전방 부대에 배치 되어 군생활을 하면서 상사 한 테 빰 도 맞고 기압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내가 무사히 병영 생활을 마치고 제대 하고 집에 가면 철없는 나를 이렇게 길러 주신 어머님께 효도 하며 잘 모셔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병영 생활을 충실히 하다 보니 삼년 이라는 세월이 흘러 1965년 삼월 사일 군복은 벗어 반납 하고 회색 바지 제대 복을 입고 부대를 작별 하고 집에 들어오니 저녁 열시 아직도 겨울에 찬 바람에 목화 송이 같은 눈송이가 날리고 있었다 .대문을 들어서 마당에 서 어머니 하고 부르니 그렇게도 반가웠 든지 버선도 신지 않으시고 맨발로 뛰어 나와 나를 끌어 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간갑게 안방 으로 맞아 주셨다 .모진 세월 물같이 흘러 내 나이 스물 다섯이 되었고 어머님에 연세 도 오십이 넘으시고 흰머리가 보이는 듯 하였다 군에서 마음 먹은 대로 어머님을 극진히 모셔 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농사 일을 하기 시작 하였다 부모에 대한 효는 자식에 생각만으로 이루어 지는 것많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어느날 농사 일에 피곤하여 잠이 들락 말락 하는데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에마음이 바뀌어 버리고 말았다 .나는 내 나름대로 군생활을 하면서 무사하게 고향에 돌아와 어머님 혼자 사시느라 고생 하시는 어머님 생각을 하면서 고향에 돌아 왔는데 어머님 께서는 엉뚱한 생각을 하시고 있는 생각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어느 친구가 훈련소 기관병 노릇을 하면서 돈을 좀 벌어 왔다는 소식을 들으신 것 같았다 ...어머니가 나를 거기에 비교 하면서 평가 절하를 하고 있으며 훈련소 기관 병으로 있으면서 돈을 벌었다는 것은 훈련병들 에 주머니를 털어 왔다는 것이고 군대 생활을 무사하게 마치고 왔다는 것은 그만큼 충실하게 살아 왔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옳다는 말인가 이런 말씀을 듣는 순간 부모에 대한 효심은사라 지기 시작 되었다 .그 뒤부터는 어머님에 말씀은 모두가 비위에 거슬리게 들리고 되어서 자식에 마음을 이렇게 몰라 준단 말인가 하는 생각에 어머니 에 대한 효심이 원망 으로 바꾸어 져 가는 순간이 었다 .지금 와서 생각 하면 그럴수 밖에 없었을 것이 었 다는 생각 이 든다.어머님이 태어 나신지 두살에 외 할머니가 돌아 가시고 외 할아버 와 계모 손에서 자라면서 학교 라고는 문전에도 못 가셨고 겨우 자라서 아버지 한테 오셔서 38세의 젊은 나이에 혼자되어 더운밥 찬밥 가리지 못하고 자녀 양육에만 전 생애를 바쳐 오시느라 교양을 밭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효를 받으실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어머님 하고 가끔 불화도 생기고 마찰도 있었지만 그렇 다고 하여 모자 간 인연이야 변함이 없었다 ..제대 한지 일년 후인 1966년도 가을에 결혼 하게 되었고 결혼 한지 일년 후인 1967년 음 11월 17일에 첫 아기로 딸을 낳았고 또 사년 만인 1971년에 아들을 낳았으며 또 삼년뒤 둘째 아들을 낳았다 .청춘에 혼자의 몸이 되어 씁쓸 하게 살아 오시든 중
떡 두꺼비 같은 손녀 손자를 품에 안으니 어머니에게 커다란 보물이 안겨 진 것이다.어머님에 보팔핌 으로 아이들은 아무 탈 없이 무럭 무럭 잘 자랐으며 나도 자식들이 무럭 무럭 커 가는 것을 보면서 자식에 대한 사랑과 정을 느끼면서 인생에서 새로 운 사실을 발견 하였다.우리 말로 철이 드는 것이 었다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부모가 되어서 그 누구도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