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짜증이 나네..
왠지 모르게 말야..
하루하루가 너무 더디게 흐르는 것 같고...
너무 피곤해서 말야...정말 너무 피곤해서...
왜 이러지..
하루의 일과가 너무 허무하기도 하고 그래서 화가 나...
많은 날 동안 무얼 하며 지냈는지..
화가나...이러면 안되는거 아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까?
얼마나 많이 부딪히고 싸우고 넘어져야 하는지...?
점점 두통이 심해지는 듯 해..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 처럼 말야...
시간의 흐름...붙잡고 싶은 맘도 없는데..
그래서 일까..?더 늦게 흐르고..
아직도 살아갈 날이 많은 나인데...
어쩌면 이거..정말 이거...장난에 불과할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더 불안하고...
머리가 아파온다...10분....1시간.....하루............
어제쯤이면 괜찮아 지겠지..
다만 그날이 빨리 오길 바랄 뿐이야....
제발 빨리...그렇게 염원해 보는 나야.............
*슬픈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