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 자존심을 내세우고서 사람들과 또 다른 하루를 만들어 갑니다.
근데 그 자존심이란 것이 이렇게 사람 가슴을 아프게 하나 봅니다.
아침에 친구와 다투었거든요. 별일 아니었는데 난 그 친구가 날 무시한다는
생각에 울컥 화가 치밀어서 그만..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울고 싶을때 웃을수 있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사람이래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래요.
난 아직 그런 축에 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왠지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조금더 성숙해 져야 하나봐요. 친구들의 마을을 잘 이해하고 괜한일에
신경질 부리지 않는것. 근데 참 어려운 것 같네요.
많이요.많이. 어떤 사람이 그랬어요.
자존심이라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니깐 소중한 거라구요.
많이 지나치면 불편하지만 하나두 없다면 줏대없는 사람이 되는 거라구요.
언제나 내가 어떤식으로 사람들 대하는지.자존심이라는 것 때문에 아프게 하지는 않는지.후회하고 있어요.
완벽할수 없는것임에도 난 늘 완벽만을 추구 하는 것이 아닌가.
그깟 자존심 때문에 난 나를 너무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구 말이지요.
조금더 주위를 둘러 보아야 겠네요.
나보다 못한 사람들. 많이 힘든사람들을 돌보면서 아끼면서 나를 낮출수 있는 겸손하고 작은 자존심을 가진 내가 되고 싶어요.
여러분도 조금은 자신을 낮출수있는 그런 모습으로 살아보세요.
세상이 다르게 보일것 같아요. 많이는 아니겠지만 풍요로운 마음 같은 것.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