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은 왠일인지 그냥 비맞으면서 울고 싶은 날이예요...
비 맞으면서 울면 모습은 바보 스러워도 울고 있다는걸 감출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좀 더 당당해 지고 싶은 날이예요.좀 당당해져서 무언가를 포옹하고 싶은 그런날이기도 해요.나에게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요..아름다움과 사랑과 믿음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생각하면 너무 이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지금은 이쁜것만 보고 생각하고 싶어요.전 이세상에 매일 눈만 왔으면 해요...불편은 하겠지만 언제나 세상은 깨끗하고 순결할 것 같은니까요.그리고 그 모습으로 저희 마음까지 그렇게 순수함을 간직할수 있을것 같거든요...오늘은 무엇이든 다 하고 싶은 날이네요..전 이런 날이 좋거든요..한번 오늘은 감상에 젖어봐요..모든 상념들을 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