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맘이 허전하다
그동안 내가 무얼 위해 살았는가..
대학 입시 하나만을 바라본 내가 너무 부끄럽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다
대학입시라는 하나의 목표에 매달려 정작 중요한것은 망각하고 있다.
대학입시 다음에..직장.결혼..그런것을 이루고 나면 또 머가 있을까?
결국 그렇다..대학. 직장.결혼..이런 것들은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궁극적이 목표가 없다면 이런 작은 단계를 이룰때 마다 또다시 방황을 맞이 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이렇게 모든 일이 손에 안잡히고 방황을 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잘려고 잠자리에 누울때 그렇게 행복할때가 있었는데..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그렇게 달콤할수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구나..
너무 긴 휴식은 과로보다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이다
마른 나의 생활에 촉촉한 보슬비가 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