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했다.
마지막이였다.
등교길을 걷고, 친구들과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정말,,, 잼있고, 신이났던 하루하루, 들이였다.
전교 부회장이 답사를 하는데,왜 이리 웃긴지 모를일이였다.
정말 느끼하구 서글프게 하던데, 진짜 연기한번 끝내줬다.
남들은 다울어야 한다구 나를 부축이지만. 난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다.
난 감정이 매말랐나?
모를 일이였다.
사실, 그리 잼있는 졸업식두 아니였다,
졸업식이라는걸, 유치원졸업식 빼고는 해본적이 없어서 인지,,,,
어색하고, 왠지 걸리적거렸다.
졸업식이라는걸, 꼭 그리 해야 될까?
그렇게 하는것이 좋기도 하겠지만...
난 친구들과 특별한 졸업식을 맞고 싶었다.
친구들과 몇시간동안 장난도 치고, 신나게 수다도 떨고 싶었던 우리였다.
친구들과 버디버디 라는 통신으로 쪽지도 날린다.
먼훗날 우리가 늙을때까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고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수 있다.
그친구들과 헤어지지 않는다.
효선이, 현주, 호정이, 수진이, 유라.....
모두 단단한 끈으로 이어졌다 생각하니, 졸업이, 헤어지는 것이 슬프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