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글을 처음 읽은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이다. 그 떄는 글의 속뜻을 잘 알지 못하고 읽었다. 하지만 이 번에 다시 읽어보니 전혀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 글의 마지막 부분은 눈시울을 끄겁게 할 정도이다.
이 글의 내용은 이러하다.
어느 해 섣달 그믐날 밤 10시. 북해정이라는 우동집에 한 여자가 두 명의 사내아이를 대리고 와서 우동한 그릇을 시킨다. 인정 많은 주인은 우동을 푸짐하게 차려 준다 그런데 다음 해 섣달 그믐날 밤 10시에 또다시 나타나 우동 한 그릇을 시켜 먹는다. 주인은 이 세 모자에게 지난해처럼 우동을 푸짐하게 차려 준다. 그 다음 해 섣달 그믐날에도 우동 한 그릇을 시켜 먹는다. 그런데 그 후 계속 찯아오지 않다가 14년이 지난 어느 섣달 그믐날에 그들이 다시 찾아온다. 두 아들 중 하나가 성공해 의사가 되었고, 이곳에서 '인생 최고의 사치' 인 우동 세 그릇을 시켜먹는다는 내용이다.
이 글에 나오는 북해정 주인 부부는 매우 친절한 것 같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친덜하지 않았더라면 세 모자는 희망을 갖지 못한 채 계속 가난하고 힘든 생황을 해야 했을 것이다. 내가 주인이었으면 친절하게 대해 주기는커녕 셋이서 우동 한 드릇만 시킨다고 내쫓았을 것이다.
이글의 마지막 부분은 감동적이다.북해정 부인 내외의 친절함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노력하여 14년 후 성공한 아들과 함께 '인생 최고의 사치'인 우동 세 그릇을 시켜 먹는 부분능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게 해준다. 한마디로 '감동이란 이런 것이구나!'하고 느꼇다. 또 , 세번째로 우돌을 먹기 위해 북해정에 왔을깨, 셋이서 열심히 노력해 빚을 다 갚았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역시 감동적이다
이 글에 나오는 북해정 주인 내외와 세 모자의 따뜻한 정을 느껴 보니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돈이 만고 지위가 높으면 행복할 거라고 하는데 정말 행복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나의 작은 친덜이 남에게 튼 힘이 되고, 격려가 되었다면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인정이 매마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이제 4월 중순이다. 작년 길거리에 자선 냄비에 나는 불우 이웃을 돕자고 돈을 많이 기부 한적이 있다.(얼마인지는 비밀이고) 이글을 읽지 않았다면 작은 친절을 배풂으로써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몰랐겠지만 나의 작은 선행이 남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이상, 이번 연말(다가올려면 아직 많이남은)에는
돈이 되는한 많은 불루 이웃을 돕고 싶다 동주이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