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생각을 문득 하는 군여...
세상을 살면서 이런 저런 힘든일로 고생한적은 없나여?
물론 많겠져?
요즘 난 실없이 바보이고 싶을때가 많군여,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봐도 바보들은 얼마나 즐거울까 하는 생각....
참 난 바보입니다.
저의 친구들은 9년 전부터 아주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지금은......... 뿔뿔이.... 흩어졌죠.
군대간 친구들과 각자 일하는 친구들......
난 군대를 못가게 되어서 학교에 다시 복학을 했죠.
학교에서 전 우울하게 혼자 지냈습니다.
이 외로움을 달랠려고 친구들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다니면서.....
\"난 이렇게 힘들다.\" 라고 말을했죠. 근데 친구들의 말은 다 똑같았습니다.
\"xx하네....니가 힘들긴 뭐가 힘드노? 닌 학교만 다니면서..우리는 다
일한다. 일하는 우리가 더 힘들지. 글고 힘든 일이 있으면 지나가는 똥개를 차버려라.\" 이런 말들을 하는군여. 그래서 실망감이 넘크게 있었죠....
뭐라할까 친구들에게 배신당했다고 해야하나? 아님 이젠 닌 필요없다.
이런씩.....
이런 일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로도 실망만 하고 있었죠.
근데 고등학교 동창인 윤미라는 아이가 나타났죠.
첨 봤을땐 그냥 우정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제가 그 앨 좋아하게 되었죠.
내 친구도 그 앨 좋아하는것 같아서 물어보았죠.
\"너 윤미 좋아해? 좋아하면 내가 빠질께....\"
친구가 한말...\"안좋아한다. 내가 윤미나 니 둘 중에 누굴 더 좋아할것같냐?
라고 말을 하더군여. 그래서 안심하고 그 애에게 고백을 했져,
그 애가 몇일뒤 답을 말해주더군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이 말을 듣고 좀 괴로웠죠.
전 내 친구가 그 앨 좋아하는걸 알고 있었었죠.
그래서 그 친구에게 전활해서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했으니깐....
니가 잘해봐... 난 니가 그 앨좋아하고 있는줄 알고있었다. 잘해봐라...\"
근데 그 친구가 하는 말 \"내가 니한테는 미안하다는 말은 안할께. 윤미나 나나 서로 좋아하고 있었다.. 알고있었제?\" 라고 말을 하더군여.
그래서 내가 한말 \"잘해봐... 잘자고 존꿈 꾸라....\"
전 전활 끈고나서 무지 화가났었죠. 내가 친구한테 바보가 되어서....
만약에 내가 그 앨 조금이라도 작게 좋아했더라면 아무렇지도 안았는데....
첨에 말했듣이 친구들한테 실망한것과 이런 일이 생기니깐...견디기가 힘들었죠. 제 성격이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속으로 꾹꾹 눌러버리죠.
이렇게 힘들게 지내는데..... 별 친하지 않았던 친구와 어울리게 되었어염.
저랑 성격이 맞아서 참 좋았어염. 같이 다니면서 이런 저런 일을 다 말했죠.
속이 후련하더군요.
여기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