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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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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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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방 > 수필 )
·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거짓과 진실
날짜
:
2001년 05월 15일 (화) 0:10:30 오전
조회
:
1397
회사 전체 메일로 누군가가 메일을 띄웠다
나 혼자에게 왔구나 생각했는데
전 사원들의 회사 개인메일로 왔다고들 한다..
내용인 즉은
명예 퇴직자 인것 같은 분위기의 글이었고
전직 퇴임 경영자와 현직 임원 및 어떤 간부를
격한 어조와 노골적인 비판이 담긴 글을 보내왔다
이번일이 처음은 아닌지라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왠지 씁씁함을 감출 수가 없다
지난 번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일부 메일로 도착한 적이 있었다.
인사팀에서 여러모로 알아보았지만
누가 보냈는지 조회해 보아도 IP주소도 남기지 않는
메일이라 조회가 불가능하고, 찾지를 못해서 곤혹스러워 하는 것 같다
어떤 터무니 없는 아니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신공격성의 내용이 난무했다.
그 글을 쓴 사람이 누굴까? 궁금했다
그리고 그 글에 적혀진 내용들이 또 사실인지도
궁금했지만 그것이 나의 온 신경을 곤두서게 할 만큼의
가치가 없는 것 같아서 접어 두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세상엔 거짓을 진실인양 꾸미고
진실이 나중에는 거짓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 것을
허다하게 보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 많은 진실이 권력앞에, 부 앞에,거짓으로
가려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인터넷이 너무나도 대중화가 되어 있는지라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즉각 인터넷상에 올려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리고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대부분 그것을 의심없이, 검증되지 아니한 그것을
믿어버리며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을 모으게 한다
물론 그것이 진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 반대로 거짓이었다면 또 한사람의 선량한 사람이
매장되어 가는 그런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어떤 대학 총장과 부총장이 지금 감옥에 들어가 계신다
그의 진실함을 증명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며 힘을 모으고 있다. 물리적인 힘이 아닌
진실의 힘을 말이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러나 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그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진실은 보이지 않지만 없는 것이 아니다
볼 수 있는 사람들의 특권이며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무지이며 아집이다
우리는 진실을 향한 끝없는 자기 비움과
겸손이 필요하다. 쉽게 분노해 버리는 시대의 젊은이와
그들의 붉은 혈기는 이제 내려놓고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눈과
진실을 담을 수 있는 냉철한 가슴이 필요하다
남을 비방하기 이 전에
거울을 바라보며 나의 허물을 비추어보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 그리웁다
05.15
님은 문창과를 전공하셨나요? 계속 튼튼한 문장력을 느끼게 합니다.
님은 문창과를 전공하셨나요? 계속 튼튼한 문장력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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