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온 글들을 보면 인생과 내 삶에 대해서 물어보곤 한다. 슬픔에 쌓여 혼자만이 모든 악들을 짊어지고 가는 것처럼 말이다. 당연히 나도 그렇고 세상 누구라도 그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어떻게 견뎌나가느냐에 따라 문제점이 돼고, 안돼고이다. 영화 중에 '트루먼 쇼'라는 미국 영화가 있다. 왠만한 어른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영화이다. 그 속에 주인공은 자신의 일생을 드라마에 찍히는 것인 줄도 모르고 정말로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나중에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고 현실세계로 나오게 되면서 영화는 결말을 맺는다. 혹시 모른다. 당신도 그 주인공처럼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꼭 그렇지는 않아도 당신이 영화의 주인공이고 반전을 기다리며 포기하지 않는 캔디식의 주인공, 모든 이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당신의 목표인 것이다. 영화고 인생이고 모든 다 때려치고 싶을 땐 이런 생각을 해보아라.
"반전이 뭘까?"
무슨 이야기든 반전을 염두에 보고 구경을 한다. 끝에 나오는 반전을 궁금해하며 살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생각만을 하고 살아라. 똑같은 마음으로..
아참! 깜빡했군. 또 하나 더 기억할 것은 주인공이 가지는 목표를 두고 살아야 한다. 꿈이란 것이 없는 영화의 반전은 너무 허무하닌까..
그렇게 살아가길 바란다.
P.S. 한강 투신, 약물복용, 흉기자살 등을 하지 않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