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가볍다.
마음이 가볍다.
내마음속에 그렇게 많고많았던 생각들과.
속마음을.
가볍게 흘리듯이라도.
그사람에게 말할수있어.
가벼워진다.
심각하지도.그렇다고 너무 가볍게들리지 않을말들이.
그사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다.
나에겐.
나의 마음속을 비워버리는 일들.
그러면서 조금은 내마을을 알아주길바라는.
예전에 그랬다.
내가 한말중에.
그사람때문에 내마음속에 다른사람을 꾸역꾸역 끼워 넣는다는거.
그거.
그래.
아직도 그렇지만.
조금은 달라졌다.
이제는.
자주자주.
웃으면서.
연락하고.
만나면서.
차한잔할수도있고.
서로의 힘든일들을 털어놓으면서.
고민들을 위로해주고 상담해줄수있는.
그런 편한사이가 되었으니까.
하지만.조금 더 깊어지면 안된다.
조금만 더 깊어진다면.
조금더 깊어진다면.
또다시.
다른 상처의 흔적이 생길테니까.
그러니까.
다시.
가벼워진 마음을 .
다독이며.
다시. 무겁게..무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