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욕심나는것이 얼마나 많을까..
얼마전 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렇지만 괜한 욕심은 괜한 어색함을 만든다는 나 혼자만의 변명으로 무마하다 드디어 말을 하였고 당연(?)히 거절당했다.
분명 마음은 아팠지만 더 이상은 바라지 않았다.
지금은 한동안 괴롭겠지만 내일이면 또 달라질것이라는걸 알기 때문이다.
그런것이다.
살아가면서 크나큰 욕심을 부리려다가도 문득 문득 생각한다.
과연 이것이 내일도 나에게 커다란 의미가 될수 있을까..
같지 못해서 미련이 남고, 안타까움이 커지면 스스로 위로한다.
'지금 가장 원하는것을 이루지못해서 이렇게 힘들지만 내일이면 괜찮아질거야' 이것이 스스로에게 가장 큰 위로이다.
이 이상의 위로는 나 자신에게는 없는것같다. 보이지 않는 내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다.
사람은 어떻게든 살기 마련이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만 가지고 있으면 오늘 힘들어도 살아가는것이다.
오늘도 나를 위로한다. 내일이면 괜찮아 질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