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과 바뀌는 것 사이에는 강이나 산이 놓인 것 같다.
머릿속에 그림대로 사는 것이 이렇게나 쉽지 않으니 말이다.
이론과 실제는 조금씩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 틈을 융통성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한다.
또는 서투름이라고도 하겠다..
나는 후자에 가깝다는 확신이 팍 들었다.
나보다 '불쌍히'여기는 마음은 그 사람에게 불쾌감이 된 모양이다.
나는 어쩌자고 그런 자만감에 젖어있었는지 모르겠다.
다음주에는 사과하는 뜻에서 존중과 인정을 챙겨가야겠다.
이 틈이 조금씩 융통성의 형태로 바뀌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