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갑작스레 올해 돈을 버는 일을 끝냈습니다.
내년 봄에 다시 할수 있을까요?
이제 부산을 가야합니다.
부산을 가는 것은 기쁩니다.
가족들과 자주 만날수 있고,
정다운 친구들과 한잔 마시며 대화 할수 있어서 너무 기대 됩니다.
그런데 하느님
미국에 계시는 아버님을 만나뵙는게 두렵습니다.
아버님이 걱정이 되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잘 계신거는 전화 통화로 잘 압니다.
그렇다고 아버님이 무서워 그런것도 아닙니다.
이제 연로 하셨고, 나도 어른이 되었기에 완력도 제가 더 좋을지 모르죠.
저는 다만
제가 무섭습니다.
제가 제대로 된 선택을 할지 무섭습니다.
하느님
제가 흔들리지 않고 저의 앞길에 발전된 내가 되길 빕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저는 과연 미국에서의 삶과 한국에서의 삶중 어떤것을 선택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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