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삶이란게 결국 만남의 연속인거 같다.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싸우다 언젠가 헤어지고 그러다 다시 만나고.
그 과정에서 내가 싫은걸 싫다고 한적이 몇번일까?
나의 삶의 좌표가 "사심없는 눈으로 세상을 보자"인데 내가 이 목표를 잘지켰다고 내입으론 도저히 말못하겠다.
권위에 눌려서 혹은 그 사람의 돈에 눌려서 나쁜일이고 싫은 일인데도 목구멍까지 나오는 말을 삼킨적이 수없이 많다. 생각해보면 그랬던 이유는 따로있다.
"모두들 저사람과 친하니까 나도 친해져야지"
"저 사람한테 버림받으면 앞으로 힘들어질거야"
"따로 떨어지기 싫어"
뭐..이런 이유다. 역시 나도 평범한 사람이다. 만남이 계속되길 빌고 헤어지는게 싫다. 어릴때 위인전에서 봤던 인물들이 더욱 굉장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