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없다.
그것은 단지 내 가치의 벽일 뿐.
하나는 하나를
둘은 또 하나를 긋는 벽일 뿐.
내 인생의 길에서 나는 참으로 삶이 싫었다.
내가 할수있었던 것에 대한 기대보다 내가 가질수 있는 것이 결코 많지 않다는 것을,
결국 산다는 것, 그것은 가졌던 것을 하나씩 버려내는 연습에 다름이 아니였다.
가짐으로서 얻을수 있는 것은 덜가진 것에 대한 욕망뿐이였다.
그을수 있는 선은 없다.
다만 그 곳에는 내 삶의 욕망이
가치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신분으로 포장된 문명의 클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