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사람 위해
울었습니다..
내가 해줄 것이라곤
눈물 흘려주는 것 밖엔 없어
울었습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 할 수 없어
울었습니다..
내가 눈물 흘리는 것도 모르는
그댈 위해 울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사람의 슬픔들
내가 다 가져가려 울었습니다..
이제 그대는 기뻐서
울 날만 있길 빌며
나는 그저 울었습니다...
내가 그댈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그댈 위해..그대 대신 눈물
흘려주는 것 밖엔 없기에......
그저 바보같이 울기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