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하루...똑같은 하루다...
언제 쯤이면 이 지겨운 하루를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은 그냥 우울했다...
그냥 노래를 흥얼거리며 부르고 있었는데
별 슬프지도 않은 그 노래가
나의 맘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수업시간에..수업내용이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고...온갖 잡 생각들이
하얗게 비어버린 내 머릿속을 채워버렸다...
그 생각들로 인해..그냥 눈물이 핑 돌았다...
그냥 울고 싶었다......
눈물로써 얽히고 얽혀버린 내 마음들을
풀어버리고 싶었는지 모른다...
이렇게 우울한날은..슬픈노래을 더 듣고 싶어진다...
잔잔한 음이 세찬 바람과 함께 거칠게 파도치던
나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슬픈노래가 난 좋다..
아무런 이유없이 눈물 흘리고픈.....
오늘은 우울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