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어리다..
하지만 난 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힘이 드는 것일까...
하루하루 갈수록 너무 힘이든다..
내 옆엔 아무도 없다..
내가 힘들면 기댈 수 있는
그런 누군가가 없다..
집에서나 밖에서나 언제나
모든 것들이 나를 괴롭힌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만큼 믿었던 친구가
나에게 등을 돌렸을 때부터
나의 하루는 더 힘이 들었을지 모른다..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이 세상에 대한 미움이 많아져
더욱 힘이 들고 지쳐간다..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줬음 좋겠다..
내가 편히 쉴수 있도록..
오늘도 난 하늘이 이제 나에게도
'행복'이란 걸 내 품에 안겨다 줄지
모른다는 기대를 걸며 또 하루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