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바람은 춥지 않은거야...."
제가 힘들었을 때 읽었던...책 [연탄길]의 한 구절이예여..
그 당시엔.....
아무런 이유없이..힘들었었어여...
머리속이 마니 복잡했었구여.....
근데...
"지나간 바람은 춥지 않다...."
이 말이 어찌나 마음에 와 닿던지.......
무작정 견디기로 마음 먹었져....
무엇이 문제 인지두 모르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가....아마두..
제 때늦은 사춘기가 아니었나 생각해 봐여...
다른 청소년들이 한 차례 겪고 간다는...열병..
저는....그 때서야...
다른 이들보다 훨씬 늦은...늦깍기 사춘기를 겪었나봐여....
참 바보같게두여.......^^+++
지금.....
무척이나....힘든...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여...
지나간 바람은...절대루 차갑지...않다구여...
나중엔...
아주 나중엔....
지금 부는 바람을.....
그리워 하게 될지두 몰라여.....
그...힘든 때를 생각하며...
슬며시 추억에 잠길지두 모르구여...
다덜 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