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오늘도 지나갑니다...
어제와 달라진건, 오늘 식사시간에 올라온,
반찬뿐인것 같습니다.
수레바퀴 굴러가듯 늘 똑같이 돌아가는 일상생활..
누구나 이렇게 느껴 봤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전 이렇게 똑같이 굴러가는 생활이 어느편에서 더 낫다고 생각될때도 있습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시끌벅적한 학교로 돌아가야 합니다.
누구나 방학내내 친구들을 못보다가,
개학이 될때쯤이면, 친구들과 추억이될 교실을 그리워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랄까요?
아마 그럴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외로움이 누적되면서 그리움으로, 그리움에서 두려움으로 번져가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시작할것입니다.
2000년을 보내고, 이제 새학년, 새학기가 되면,
그 두려움이 다시 자신감으로 번져가겠지요..
그렇겠지요..
아니,
그래야겠죠...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