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한해가 바뀌어 다이어리를 정리할때면..
늘 서글퍼진다..
기억속에 지워진 이름....
지워야만 하는 이름..
한해가 거듭될수록 다이어리속 이름은 적어지고..
지워질 이름만 많아진다..
애써 지우려고만 하는건 아닌지..
더해질 이름을 오히려 빼려고만 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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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이들에게...그 소중함을 스스로 느끼게하고..
책임(??)을 다하고 싶어서라고..말하고 싶다..
이름만 많이 적혀있고..
일년동안 한번도 확인해보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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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내 다이어리속 이름들에 충실하자..
그 소중함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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