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여? 저 파란하늘이에여.
오랫만에 써보네여.
오늘은 아주, 아니 영원히 여러분의 마음속에 박힐만한 꼬마애 이야기를 들려 드리져.
제가 오늘 학교 오면서 있었던 일이거든여.
++++++++++++++++++++++++++++++++++++++
오늘 어떤 순진한 꼬마애를 봤다.
그애는... 보통아이와는 달랐다.
정말 귀엽고 얼굴빛도 밝았다.
나도 몰래 웃음나는 하루였다.
그 꼬마애는 보통애 같으면 도망갈 날개 찢긴 잠자리를 살며시 들었다.
그러더니, 처음엔 "후후~" 불어 줬다.
조금후엔 한번 쓰다듬어 주고, 그다음엔 반창고랑 마데카솔 연고를 꺼냈다.
그 꼬마애가 말했다.
"아프지? 조금만 참아. 내가 이거 발라 줄께."
마데카솔 연고를 조금 짜내어 손에 뭍혀서 살살 만져 줬다.(당연히 발라졌다)
그리고는 최고루 작은 반창고를 꺼내어 붙여 주는 거였다.
너무 순진하고 귀여웠다.
그러더니 이렇게 말하는 거였다.
++++++++++++++++++++++++++++++
맨 마지막 이야기는 제가 미이이이이잍에 적어 드릴께여~
저, 이소리 듣고 얼마나 눈물이 나왔는지 몰라여.
그럼~ 시작!! 참으시고 인내심으루 답을 보세여!! 정말 순진하구 귀여운 애거든여.
조금더~
쬐금만 더~
쬐~ 금만더!!
끽!! 잠시 숨돌리고~
여기에여!!
++++++++++++
눈물을 머금으며 말했다.
"다음부터 아프면 안돼!!"
그 꼬마는 몰랐나 보다. 반창고랑 연고를 발라주면 날개가 무거워 진다는 것을...
정말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였다...
++++++++++++++++++++++++++++++
정말 귀엽져?
그때 마침 많이 아팠는데...
아픔이 싹~ 사라지는것 같더라구여...
웃고 있는데 왜 눈물이 나던지...
정말 귀엽구 순진한 꼬마애져??
그럼 이만 하늘이는 갑니당~
모두들 수고 하시구~ 항상 행복벼락(?)맞으시길 바랍니다!!(타잔오빠한테 배웠음)
빠빠~~^.^
I Love You!!!
항상 건강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