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파란하늘 이라구 해요.
언니, 언니는 많이 힘든가 보죠?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왜냐구요? 약 6달전 이사와서 아직도 6학년 친구 이름도 잘 모르고, 친구들이 자꾸만 말씨가 다르다고 그러거든요.
그렇지만 찬찬히 시작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시작은 반이다란 말도 있구,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고...
저도 처음엔 미칠것 같았어요.
너무도 슬프고 내가 살아있어서 너무도 슬프고 괴로웠어요.
언니, 언니가 알고 있는 세상은 그것 뿐만 아니에요. 더욱이 힘든 일들도 많이 있고,
지금부터가 시작이잖아요.
시험 하나때문에 비관자살 한 것을 제가 한번 본 경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욱이 언니라도 아니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미칠것 같고 힘들고 죽어 버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어요.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그리고 항상 힘이 없고 죽고싶을것 같아도...
기운 내세요. 항상 기쁜마음으로 사시라구요.
그러니까 항상 건강 하셔야 되요. 아셨죠?
그럼 하늘이는 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