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일과가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운동장을 도는 것이다.나의 일상은 어느누구도 타치못할 만큼 규칙적이다.그래서 난 매일 아침 5시30분이면 일어나서 이 동네에 있는 학교 운동장을 걸어다닌다.사람들도 모두 잠들고,공기마저도 잠든 이 공간에는 언제나 그러하듯 나의 땀으로 얼룩진다.
그녀를 만난건 행복으로 가는 입영열차를 탄 것처럼 기쁘고 행운이었다.그렇다. 나의 하룬 그녀를 봐야지만의 인생을 걸어가는 것 같았다.행복이었다 아니 사랑이었다.이 느낌은 이 감정은 조용히 내 가슴에 흔적을 남겨논 사랑이었다.처음에 먼저 말을 건네오길 기달렷지만 기달려도 소식없는 아픔이었다.
그래서 "안녕하세요"하고 말을 건넨다.그녀는 당황했는지 붉어진 얼굴로 "네 "나는 당황한 그녀의 얼굴을 보고 더이상 아무런 말도 건넬수 없었다.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내 꽁무니를 밀어 집으로 밀어넣을려고 한다.나는 그녀를 바라봤지만 그녀의 얼굴은 아직도 순수어린 개나리마냥 처음느낌 그대로 나에게 인사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그녀의 꽁무니 뿐이 바라볼수가 없었다.그녀는 내게 상상의 사랑을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갔다.나만 홀로 남겨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