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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상,그리고 마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
칼로 물 베기
날짜
:
2002년 07월 22일 (월) 5:03:10 오후
조회
:
1759
세상 수많은 고민을 혼자 짊어진 것 처럼 수심 가득한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선다.
20년 이상을 믿고 의자해 온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는데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는 하소연...
대화하는 도중에, 깊게 들어가 힘없는 두 눈에서는 주르륵 눈물이 흐르고 남에게 보이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얼마 전 30% 이던 우리나라 40대 부부의 이혼율이 이제는 40%대에 이르고 있다는 발표이고 보면 사회적으로 심각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하기는 내 주변 친구나 동료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이혼을 했거나 별거중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할지라도 이혼을 생각하고 있을 만큼 소위 금슬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많이 보고 있는 현실이니...
옛날 우리네 부모님들이 말씀하시길,"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라고 하셨지만 현사회는 아닌 모양이다.
아니, 어쩌면 칼로 물베기란 표현은 적절한 표현일 수도 있겠다.
마음안에 채워진 애정의 물이 식을 대로 식어 영하의 냉혹함에 꽁꽁 얼어 어름이 되고 그것을 날카로운 칼로 베어 버리면, 하나로 되어야 할 일심동체가 두개의 개체로 각각 나뉘어 지는게 아닐런지...
불가에서 말하기를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고 부부로 맺어진다 함은 영원토록 만남을 윤회하는 동반자요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인연이며 또다른 나 자신이라 하건만...
우리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은 어찌하여 서로간 마음의 위안을 얻지 못하고 파랑새를 먼곳에서 찾으려 하는지...
나 또한 혹시 배우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서로 따뜻히 품어야 할 애정의 물이 식도록 방치한 것이 아닌가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아야 할 시점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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