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사랑했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그녀를 보고있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
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고백했습니다.
'사랑한다고....'
그런데 그녀가 눈물흘리며 말했습니다.
자신역시 사랑하고있었다고 ......
그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우린 서로를 사랑했고 그어떤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청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고 그녀에게줄 반지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서 그녀에게전화했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얘기가 있으니 집앞으로 나오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에집앞으로 향했습니다.
그녀에집앞에 도착하자 집앞에있는 그녀가 보였습니다.
너무나 반가워 그녀에게다가가는데.......
한순간 눈앞이 어두워졌고
깨어나보니 병원이었습니다.
의사는 내가 3개월만에깨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그순간 그녀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한쪽다리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사고로 한쪽다리가 마비됐다고그러더군요.....
상심하고있던 나에게 선배가찾아와 그녀의 편지를 전해줬습니다.
그편지엔......이렇게쓰여있었습니다.
' 미안해요... 하지만 이렇게할수밖에 할수없었어요
불구자와 살순없어요....부디행복하세요.......\"
선배는 그녀가 깨어나지않는 날간호하는 것에 지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내다리가 마비됐다는 말에 미련없이 떠나 다른남자와 결혼해
먼나라로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던 그녀가 나를 배신했다는
게....
그래서 그녀에게복수하기위해 재활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죽을것같은 치료의 고통속에서 날떠난 그녀를 생각하며 견뎌냈습니
다.
반드시 복수하리라.......
그런날들이 계속되고 이윽고 나의 다리는 거의 정상에 가깝게 됐습니
다.
그날 제눈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떠나간그녀를 생각하며......
그녀에게복수를 하듯 저역시 다른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처럼저도 그녀를 버리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선택을 하게됐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흘러도 결코 행복해지지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더욱생각이 나서 오늘도 이렇게 술을 마시고 있습니
다.
그리고 이고통은 내평생계속될것이라는걸 나는 알고있습니
다. ...........
한남자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그남자가 저에게 고백했습니다.
사랑한다고 .....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매일매일을 그와 결혼하는 것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요한 얘기가 있으니 집앞으로 나오라고.....
중요한얘기란 말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혹시 청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리는데 멀리서 그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한순간이었습니다. 그가 차에치이는 것이........
그는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혼수상태라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슬프지않았습니다.
그가 살아있으니까요.... 그렇게 매일매일을
그를 간호했습니다. 그가깨어나길 기도하며..
그러던 어느날 의사가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한쪽다리가 마비된것같다고,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습
니다..
다음의사의말은 나를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이 먼것같다고......
하늘이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미대생이었습니다.
그런그에게 눈은 분신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날 정말 펑펑울었습니다. 그리고 .... 결심했습니다.
나의눈을 주기로....
주위에서 반대했지만 나의고집은 꺽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없으면 그의 간호를 해주지못해 친한 선배를 불렀습니
다.
그리고 한통의 편지를 전해주고 그에게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배신했다 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선배는 거절했지만 결국 승낙했습니다.
그가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은 시작됐습니다.
마취로 잠이오기전까지 그의 얼굴을 봤습니다.
가슴속깊이 새기려 ..이젠 볼수없으니...
그렇게 수술이끝나고 퇴원해서 집에가는 데...
사고가났습니다. 보이진 않았지만 느낄수있었습니다.
죽음이 다가온것을.........
하지만 행복했습니다. 그에게 내 마지막사랑을 주고
떠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