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을 때 뭐가 기준이 되어야 할까요?
가치라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판단해 줄 수도 있지만, 절대적 가치라는 말이 있지않나요?
누군가가 이글을 무슨 생각으로 썼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글을 읽어야 하지 않나요?
혹, 글이 너무 자잘해서 길고 지겹다고, 너무 길어서 짜증난다고, 내용이 너무 고고하다고 글을 그냥 덮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글을 너무 무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더 가치 있는 글들이 뒷전에서 아무런 평가 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아마추어 습작가들은 조회수나, 독자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향한 격려나,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만 보더라도 단지 친구의 글이기 때문에, 또는 그냥 제목이 좋아서, 짧아서, 그저 내 느낌에 맞는 것 같아서 글을 읽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글을 쓸때도 읽는 사람을 고려해 가면서 쓴느 것도 중요하지만 읽는 사람들도 이글을 어떤 생각으로 썼나 유심히 볼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 자신을 비평해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울한 날인 것 같네요...
글쓰시는 분들 기운내세요!! 읽으시는 분들도 글 속에서 귀중한 것들을 얻을 수 있는 행운을 갖는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