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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침묵할 지어다.

넘쳐흐른…     날짜 : 2003년 02월 20일 (목) 9:47:19 오후     조회 : 5790      
경고.
이 글에는 대다수의 욕설이 포함되어 있으시니 거친말에 대해 부담감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께서는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네 녀석! 감히 우리를 무엇으로 보고 그따위 추접한 짓거리를
행한단 말이냐.! 괘씸한 놈. 네 눈깔! 네 그 눈깔로 보고도 모르겠느냐
우리는 인간이란 말이다. 네 녀석이 명을 앞당길만큼 하찮은 미물이
아니란 말이다. 네 녀석과 똑같은 인간이란 말이다. 네 녀석보다
잘나면 잘났지 못나지는 않은 훌륭한 작품이란 말이다.
더러운 녀석. 네 녀석이 무언데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는 것이냐.
친구가 죽어도 오래도록 눈물을 흘리는 정많은 우리건만
어찌 가족을 잃게 하여 기나긴 슬픔을 주는것이냐.
네 녀석이 무엇이란 말이냐. 무슨 낯짝으로 우리앞에 당당하다는
것이냐 말이다. 내 마음같아서는 네 녀석의 손목을 잘라
잘려나간 손으로 직접 신나를 뿌리고 불을 태워 폐 깊숙히
들어오는 탁한 연기를 느끼고 살갗 깊숙히 파고드는 뜨거운
불길속에서 그 파란만장하고 지저분한 생을 마감하게 하고 싶지만
이미 법이란 놈이 우리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기에 네 명을
법에게 잠깐동안 맡기는것 뿐이다. 허나, 법이 실수를 하여 네놈의
명을 연장시켰다 하면 우리가, 아니 나라도 네놈이 저지를
개같은 행위에 따른 심판을 내릴 것이다. 기억 하거라.
그리고 반성 하거라. 네 녀석이 어떠한 실수를 했는지.
깨닫지 아니 하는것 같으면 내 어떻게는 심판을 내리리라.
미련이 없으면 그저 홀로 침묵하여라. 홀로 떠나 가여라. 우리에게
이따위 질긴 슬픔을 안겨 주지 말아라.'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네, 대구 지하철 참사 입니다. 범인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환자라도 인간으로써
할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이미 인간으로써의 삶을
포기한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합니다 그려.
지하철 참사..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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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전 뭔가 이상이 있는 인간같아요. 세상이 싫어 방화했다는 범인, 그 많은 승객들이 고통에 몸무림 치는것에도 혼자 도망친 자와 그렇게 행하라고 한 사람들, 화재경보가 울리는것을 알았어도 대처하지 않은 사람들. 이많은 사람들중 먼저랄것도 없이 누구에게 책임을 물릴지 모르겠으니까 말입니다.... 다시한번 죄없이 희생된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03.02
후.. 저는 일본을 두고 하는 말인줄 알았네요... 정말 처참한 사건이었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그 앞을 내다볼수 없으니 자연이나 인위적인 피해에 그대로 당할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고보면 사람이란 동물은 위대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약하디 약한 존재입니다. 저는 이사건으로 인해서 수많은 인명피해에 대한 안타까움도 느꼈지만.. 무엇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개미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사람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는 아주 작은 개미말입니다.. 사람들이 무참히 밟아대고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개미의 집을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우리들의 그 작은 행위가 얼마나 큰 피해일까요? 우리의 집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 무심코 강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 그 물이 오염되면 물고기들은 하루아침에 피부질환., 호흡곤란으로 죽어버리겠지요.. 사람들은 기술이있고.. 발달된 의학., 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은 생각이 있으니까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겠지만.. 물고기들은 다릅니다.. 그들의 세계에선 하루아침에 몇 천 몇 억마리가 죽어버리는 대 참사가 되겠지요.. 누군가 우리 인간의 세계에 그런 피해를 준다면 어떨까요.. 우린 대구 지하철 참사에도 그런 분노를 하고..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데.. 그런 대 참사가 일어나면 우린 어떨까요. 그런데 우리 인간은 우리보다 약한 동물에게 끊임없이 큰 피해를 주고 있는겁니다.. 우리는 더이상 그런 피해를 주어서도 안되고 받아서도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남을 배려하고 한낫 미물에도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겁니다. 우린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사람다운건.. 소중한 생명에게 무참한 피해를 주는 존재가 아니라는걸 알아야겠지요.. 사람다운건..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도리만을 지키면서 사는것입니다.. 우리 모두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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