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중요함은
사람의즉흥적인감성에서
순간 잊혀지게된다,
이성을 잃었을땐,
본능적,동물적이게되듯이,
생각해왔던 계획이 무너짐에따라
나타나는 즉흥적인 감정은
순간 나를 동물적인 분노와 후회속의 좌절로,
부르르 떨게된다,
제3자의 입장에서의 냉철한 시선이
옮겨지고 의견을 내놓았을때의
자신은 매우 이성적이며 사람다운 사람이겠다,
하지만, 그것이 막상 자기로서의 주객전도될때의
느끼는 감정은 어떤말로도 표현할수없이
몸서리치게 끔찍한 기분일테다,
사랑은 그사람을 사랑하기때문에 상처받는것이아니라,
그사람을 소유하고자하는 욕망때문에 가지지못한것에대한
집착일뿐이다,
다만
사랑으로서 예를 들뿐, 어떤것도 무엇이든지 그러하다
말로표현해내고있는 모든 사람의 감정은
자기 스스로 발산해내는 생각들과 에너지이기때문에
구태여 그것에 사랑으로 라는 수식어가 붙지않아도,
당연시 나의 생각은 사랑스러운것이고 소중한것이다,
그것이 나에게로부터, 발신이 자신이기때문에 자신이 보지못하는
순간적인 부수적인것들에대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자꾸 생각해보게되면
그것에 대한 집착이 생긴다, 그것또한 사랑이다,
결속과 결합에 대한 단어속에도 사랑이다,
그곳 내가존재하는 어떠한곳에든 집착과 소유욕이 생긴다,
인간의 본질이 그러한가보다,
남자들이 정복력이 강해서 블라블라 거리는 것들이,
여자들은 약하다고 생각하는가?
never,
다만 표출해내는 장르와 상황이 다를뿐
모든사람은 어떤것을 소유하고싶어하고
소유하지못했을때의 불안감과 불신감속에서 에너지를 발산한다,
내가 성공하고싶고 내가 잘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자체가 나를 사랑하기때문에 존재하는것이다,
다시 한번 지겹게 말하면 성공하고 잘되는것에 대한 소유가 생기기때문에
그러한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왜 상처가 생기지?
라는 단어자체에는 내가 그곳에 너와 나 라는 공간에서
소속되어있고 그안에서 나는 너와 동질적인 느낌이아니라
너를 소유하고싶은 욕망이 들끊는다,
왜냐면 내꺼,나의것, 나, 이기때문이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고등학교때 읽었을때는.
단지 깨달음이 부족했다랄까,
지금은 그내용이 기억나지않지만
그안에서 던져내고있던 말이 어렵풋이 가슴에 와 닿는다,
모두들 힘들것에는 이유가있는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것들 내가 생각해내고있는 결론들에 대한 도달의 미흡함
등등
그것들이 모둔 다 소유에서 나타나는 사랑의 증세, -본질적으로는
소유이겠지만 더 본질적이면 그것은 본능이고 사람의 내재되어있는 모든 습성이겠지만-
라고보면된다.
내가 말하자고하는것이,
소유, 무소유하라는것이 아니다,
권유하고 권장해줄수있지만,
우선 나 조차 그러지 못하고 강한 소유감이나, 자괴감, 외로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있지만,그것들이 쉬운일이라면
쉽게 되는것이라면 누구든지 그것에대한 화두거리로 삼기를 꺼려하겠다,
-시시하니까,-
그저,
생각에 생각에 불신과 불안감속에서
자기를 더 돌이켜볼수있는 멍청한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지금이,
딱,
나는.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