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갑자기 떠올랐어요 사람은 남들이 밟지 않은 눈을 밟고 싶어 하듯이.. 삶도 그런것 아닌가 하고..
남들이 밟지 않은 눈을 밟고 싶다면
남들보다 빨리 일어나야 할것이고 먼져 눈밭으로 나가야 할것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다른 길을 찾는 것도 좋겠죠
이제 눈이 오면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걷는것도 나쁘진않겠죠?
일출일까, 일몰일까.
태양이 솟아오를때, 대지는 가장 짙은 어둠을 맞는다.
태양이 질때, 대지는 가장 짙은 어둠을 맞는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끝도 중요할꺼라 생각된다.
처음과 끝.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가장 밝지만 가장 어두운, 처음과 끝.
12.06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에 한발자국한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전해오는 야릇한 긴장감. 도전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 긴장감에 중독된 사람들일거에욤. 아~요시코는 언제 그 긴장감을 맛봤었나..기억이 까마득하네요. 루나님은 지금 느끼고 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