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운 만남은 그 끝도 가볍다고...
누가 그러더군요...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은데 ...
사실은 정말 그런가봐
계속 계속 생각해봤어요
내가 그렇게 쉬운 여자였나....
당신의 그 사랑이 얼마나 당신을 잡고 있는지 알고 시작은 했지만
그래도 당신이 힘든만큼 옆에있는 누군가가 더 힘들다는거....
몰랐겠죠...
몸이 가는게 아니라 맘이 갔어야했는데...
우린 그렇지 않았으니...
근데...사람의 진심이란거...
그게 다치면 정말....아픈거거든...
누군가는 쉽게 생각하는 모든것들이 그사람에게는...
너무 큰 짐이되거든...
연락안해도 그냥 잘있겠지....
믿으라니깐...믿어야지..
나 정말 바보였나봐...
오늘부터 이 바보같은 짓..이제 안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글 남기는 것도 ...그래,... 내 자존심 회복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말하겠져
자존심까지 다 챙기면서 누굴 좋아하냐고...
근데 난 그래요...
많이 생각나고... 그래도 잘있겠지...원래 연락 잘 안하니깐..기다리자..
근데 당신은 그렇지 않죠.
이제 알았어요...바보같이...
그래서 오늘은 한번 실컷 울고 다~~잊을라구요...
근데 당신은 조금이라도 미안해했으면....
그래야 내가 완전 바보는 안되니깐...
우리가 만난건 언제나 당신이 술을 먹은상태였고...술먹은 당신은 우리가 했던 얘기들 기억도 못하겠지만...
난 그래도 그게 진심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조금은 진심이겠거니...그냥 나를 위로하듯...
잠이 많은 내가 당신 전화 기다리며 잠도 잘 못잤고...
술 먹고 한 보고싶어요 소리에 얼마나 기뻤던지...
고마워요...당신 만나면서 내가 이렇게도 될수있구나
참 많이 신기했거든요....
언젠가는 이글 읽겠죠...너무 기분 나빠하진 말아요...
나 많이 힘들었거든요...힘듬에 차이는 시간과는 별개니깐...
그냥 말해줬음 좋았을텐데..우린 아니라고..
그럼 이렇게 바보처럼 기다리지도 않았을텐데...
이건 그냥 나에 작은 복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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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인적인 일을 써서 죄송해요...
그냥 글을 쓰듯 맘을 적은거니깐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