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지금 너에게 이렇게 쓰는것 조차
나에겐 매우 창피하고 힘이든다.
사실 나는 욕심쟁이야
나는 매일 다른 연인을 찾고있으면서
정작 너에겐 다른사람이 생기질 않길 바랬어.
그리고 너와 관련된 모든것들은
가까이 하지않는다고 다짐했건만
사실 네 인터넷홈페이지의
사진을 보러 매일 들렸었어.
그리고 다른 사람과 매우 가깝게 지낸다는것을 알았을때
질투를 하며 심지어는 저주까지 했었어.
웃기지만..원래 나 이렇게 나약한놈이야.
하지만,
행복하길 바랄게.
그래도 사랑했던 사이니깐
정말 행복하길 바란다.
그렇지만 길에서라도 마주치지않게
우리 조심하기로하자.
아직 너에 대한 원망 사라진건아니니까,
두사람 정면으로 맞을 자신이 없으니까,
그 사람 나보다 너무 잘나서 내가 비참해 질것같아.
그리고 부족했던 내 사랑
부디 그 사람으로 인해 모두 채우길 바란다.
끝까지 냉정했던 우리 둘이지만.
다음 사랑에겐 그러지 않길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