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어느 날 시작된 그 사람의 사랑을 보다가 그 마음이 나의 마음과 닮아 있다는걸 알게 됐지요.
그렇게 잊지 못하는 사랑과 .....
그를 보는 나의 마음이...
멀어지는 그 사람을 보면서 나는 깊어진 내 마음에 다른 흙을 메우기 시작했어요.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사랑을, 행복을 흔들거나 다치게 하지 말자.
돌려받지 못하는 내 마음까지 사랑할 수 없다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자.
그리고 나는 그저 허락된 인연만큼만 그를 마음에 담아두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