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은 죽어라고 아픈데 배려랍시고 억지로 웃으며 포장한 얼굴.
2. 스스로 이기적이면서 타인에겐 이기적이라고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모자름.
3. 이해할 수 없으면서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덤덤히 말하는 심연의 메아리에 대한 거역.
4. 힘들게 실천하려 하면서 마치 익숙한 생활인듯 행동하는 배우기질.
5. 타인의 충고를 받아들이면서 끝내 그 충고를 스스로 내린 결정인양 바꾸어가는 꺽이지 않는 자존심.
6. 스스로 강하다고 우기는 나약함.
7. 약점을 잡히기 싫어하는 이미지 관리.
8. 나불대는 마음의 메아리.
9. 그런 내안의 나를 다루는 태도.
-청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