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렸을 때...생각이 났습니다...지금은 엄마께서 회사를 다니셔서 엄마와 시간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5살 때...였을 겁니다...
집 앞에...유난히 클로버가 많이 있었던...그 곳에서 엄마와 저는 클로버를 보며
엄마께서 만들어 주신 클로버 팔찌를 하고 그렇게 놀았던 그 때...정말이지 그 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또 ...정말 지금도 웃기는 일입니다.....
동네에서...아이들과 놀다가 갑자기 엄마한테 가방을 달라고 조르고 가방에 인형을 집어 넣고 엄마께 소풍갔다온다고,,,,하고 무작정 길을 나섰던....
그래서 길을 잃었던.....애타게 나를 찾으시며 걱정하셨던 어머니께서 나를 찾으셨을 때....전 엄마께 혼날 까봐 엄마를 보자마자 울었던....
그 때 일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중3이라....그 런 일들이 아름다웠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불쌍하기만 합니다...도심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어머니와의 추억들이 있기나 할 지....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부모들께서 아이한테 신경을 잘 안쓰시는 것 같아....좀..제가 아는 한 아이도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매일 혼자 놀거나 하는데...6살 아이가 참 안돼 보입니다....
어렸을 때....
그 많은 추억들은 가끔씩 생각나 ...마음을 동심으로 되돌아가게 합니다...
가끔씩 생각나는 추억들.....아름답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