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것은 태어날때부터 주어지는것이고 그리고 끝도 없는 진행의 연속이다.
모 철학자의 역설중에 정지되어진 순간이 모여서 삶이라는 긴 터널을 만드는것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아직 정지되어진 시간을 소유 해본적이 없다.
계속 되어진다는것...이것은 권태 덩어리다.
이제 오랬동안 별러왔던 일들을 해야겠다. 인생이란 긴 소설중 이제 1부을 끝내고 다른 공간과 다른 시간과 다른 주인공을 내세워서 2부을 쓰기 시작 해야겠다. 1부의 주요 줄거리는 이러했다.
누군가 태어났서, 여러가지 살아가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우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도 했다가, 무엇이 어떻게 됐는지 모를것에 휩싸여 다 잃어버리고 ..... 술독에 빠졌다.절망에 빠졌다.그리고 다시 봄이 찾아오고 따뜻한 태양 비추이자 한마디 던진다.
\"아 ! 권태로다.\"
이제 1부을 끝내고 다시 힘을 모아 새 삶을 열어야겠다.
삶은 연속되어진것이다.
맞다! 맞는 애기다! 하지만 똑같은 것들에 연속은 아닐게다.
로트레아몽이란 시인은 말한다.
\" 나을 지지하는 바람이여! 나를 더 높이 올려다오! \"
예전에 나는 누군가 나을 지지하는 바람을 찾곤했다.
그러나 이젠...나는... 나를 지지하는 바람이 되야겠다.그리고 나를 더 높은곳으로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