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셤이 얼마 안남앗는데도 불구하고..다시 일케 컴터 앞에 앉았다..
잘하는 짓이다..잘나따..어쩌려구 이러는가 모르게따..
요즘와서는 여따가 일기 잘 안쓴다..
글쎄..별 특별한 일도 없고..혼자 주저리 주저리 쓰기도 글코..
벌써 이런 생활에 적응되어가는듯..무덤덤해져가고 이따..
푸루루루..--;;;
아,내 칭구가 금욜날 그래따..
여자는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한테 가는거라고..
군데 난 왜 안 그러지?--;
항상 혼자 좋아하다 혼자 채이고..--..혼자 바보같이 이상한 짓 하고..--;
돼따..내가 그 이율 다 아는데..머..
언제더라?그때 그 사람이 나한테 그래따..
착한거 같다고..
개뿔이 착하긴 머가 착하냐..나 하나도 안 착하다..
내 칭구덜한테 물어보면 다 이렇게 말할꺼다..
\"사악한 뇬..--;;\"
그렇다..나는 쉅시간에 자는 내 짝지 괴롭히고..
힘이 좀 센 관계로 툭툭 밀치거나 때리거나..ㅎㅎㅎㅎ
이런데 무슨 착하냐..착하기는..
그래..그 사람이 볼땐 내가 착하게 보일지도 모르게따..
그 사람..내가 자기 좋아한다는거..알면서도 모른척 했다..눈치없는 척 하면서..
난 정말 그 사람이 눈치가 없어서 모르는건 줄 알았는데..
그날 술 마시고 저놔했을때 알아따..일부러 모르는척 하는거라는거..
그래..그러니 내가 자기 좋아한다는것도 알고..
여친 생겨따는 말에 내가 가슴아파할것도 그는 안다..
근데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에게 대하고 있고..
웃고 있고..예전과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그는 나에게 착하다 말한거이겠지
사실 내 진짜 모습은 그게 아닌데..돼따..다 끝나따..
멀 더 바라겠냐..후우..
이젠 너무 빨리 적응되어 가는거 같다..
예전에는 이런일 생기면 몇일..몇주..한달이 다 되어가도 못 빠져나왔었는데
이번엔 아무렇지도 않으니..얼마 걸리지도 않았다..
거기서 빠져나오는데에..그에게서 빠져나오는데에..
후우..--;;;
왤케 자꾸 허접소릴 하지..--;;
정신없다..--..셤도 얼마 안남아꼬..공부는 안하고..
머리속은 엉망진창이고..
참..나도 여잔갑다..
그 일 있은 지 얼마나 돼따고..
어떤 사람 만나고..알고 지내게 되면서..그래도..
조금이나마 행복함을 느끼고 이따..우낀다..
나도 여잔가부지..머..그래..--;
후우우우..--..기분이 왤케 자꾸 망가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