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돌아오신 어머니의 모습은 너무 지쳐 보이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너무 죄송했으며......그랬습니다......
오늘 학원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시험 끝난 지 얼마 안돼서 학원아이들이 떠들고 놀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되돌아왔습니다.....
어버이날인 오늘......용돈을 다 써버린 난....카네이션을 사지 못했고...
그냥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드릴 과일을 준비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공부나 하라며....눈치를 주셨지만...
저는 그래도 뭔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문을 닫고.......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버이날인 만큼.....
다행히도 어머니에 관한 시가 몇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함께...인쇄하여....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시*소설을 좋아하시기 때문에......그래도 이거라도.....하는 마음에....어머니는 시 문구를 들여다 보시고.......아무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그리고는 나오시며 시험 본거 다음부터는 실수 하지 말라고 하시며
고맙다고 하셨습니다......정말 넘 기뻤습니다.....
오늘은 이런 날이 되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