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잔인하다..잔인하다 하면서..
정작 잔인한 사람은 나여따..
나,정말 못됐다..그리고..바보다..
내 친구녀석..알고 지낸지..이제 3년이 다 되어 간다..
장난삼아 넌지시 나 조타고 한 녀석..술친구..
힘들때 내 이야기 잘 들어주는 녀석..
그런 녀석에게 지금 난 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행히도 이 녀석은 눈치가 무척이나 빠르다..
아마 녀석은 그걸 감사히 여기며 살아야 할것이다..
가끔은 너무 빠른 이 녀석 눈치때문에 머 하나 하면..
다 들켜버려서 먼 일 하나 제대로 못한다..
그래도 차라리 그게 낫다..
그 녀석..내가 말하기도 전에 눈치를 챈다..아예 물어본다..
그 사람에게 딴 여자가 생겼냐고..
나 조타는 녀석에게 일케 잔인하도록 그의 이야기를 해도 되는건지..
내가 생각해도 정말 못된 년이다..
지금껏 항상 말할때마다 툴툴 내뱉고..시비걸고..싸우고..
그러면서 정이 든건지..한때 나도 이 녀석을 조아했던적이 있다..
결국은 그를 택했지만..
벌인가부다..나 조타는..착하디 착한(?) 이 녀석 버리고..
딴 남자에게 마음을 줘버린 댓가..그 댓가에 대한 벌..
그리고 다시 이 녀석에게 기대는 나쁜 나에 대한 벌..
여기에 글 올리면서..내가 무슨 남자관계 엄청 복잡한..
머..그런 여자로 보이는건 아닌가 모르게따..
그저 생각나는 것들을 조금씩 적어보는것 뿐이다..
남자가 많았다면 많았을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남자와의 추억들뿐이지..
소위 말하는 작업(?)..특수요원.. 이러한것들은 아니다..
그저 그들과의 추억에 대해 몇글자씩 적어보는거다..
몇글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글자들이지만..
앞으로 남자관계 많은 여자로 찍히기 전에..
내 친구들 이야기 좀 적어야 게따...
지금 죽고싶다는..친구와..나와 같이 동아리 선배에게 눈 돌아 간 친구 이야기..
또..어느 순간 변해버린 친구이야기..
내 가장 친한 친구 이야기..
모든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자랑할만한 일들이나 즐거운 일들은 하나도 없다..
하나같이 슬프고 힘든이야기들뿐이다..
하지만 여기에 오고..또 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뜻으로 이런 글들을 쓰고자 한다..
어설프고 웃기는 이야기들이겠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 해서다..
오널은 두번이나 일기를 썼다..
그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다는 거겠지..
아직 못한 이야기들이 많지만..오널은 여기서 그만 접어야 겠다..
님덜..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