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몇번을 고치고 다시 써봐도,, 결국은 할말을 잃는구나//
너 앞에서는,, 난 참 바보가 되고 너 앞에만 가면 하지 않아도
될말을 하고 그렇게,, 나는 바보가 돼,,
이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이런글을 봤어,
사귄다는건, 인연이 된다는건 여자에겐 남자가 무언가를 더 해주길
바라는 시작인것이고 남자에겐 여자가 자신에게 믿음이 되고 쉼터가 되는
끝인거래,, 나, 왜 그걸 모르고, 무턱대고 그냥 널 떠나버렸을까,
왜, , 왜그랬을까,, 잠시 그냥 니가 쉬고싶었다는걸,
내 집착아닌 집착에서 벗어나 전화도 잠시 받고싶지 않았다는걸,,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실수는 그 때는 너의 사랑을 받고있으면서도
그걸 알지못하고 더 큰 사랑을 바랬다는것,,
그래서 결국엔,, 지금의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것,,
아침햇살이 참 살갗에 와닿아,,
널만나 항상 웃고 떠들던 그런 장면들이 저 햇살에,, 보이는 것같아,
너랑 함께 앉아있던 의자들과 같이 운동한다며 뛰어다녔던 저 운동장,
그리고,, 날 데려다준다면서 우리집 앞까지 와서 손흔들어 주며
뛰어가던 너의 모습,,
그게 추억이 된거니,, 나에게 아픔이 된거니,,
그리워,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옆에 있으면서도
손한번 뻗으면,, 넌 또 저만치 멀리 달아나버린다는 지금의 현실이
나 너무 가슴이 아파,,
널 보내고,, 나 많이 아팠다, 한참을 앓았다구 바보야,,
그 날 이사가기 전날이었는데, 너무 아파서 짐싸다가 잠시 쓰러져
있는데 하나의 문자가 도착했어.,
.. 너였어, 뭐해? 하던,,짧은 문자였어,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야,, 나 아퍼, 빨리 와줘, 진짜 보고싶어 미칠것같애,
하고 얘기하고 싶었는데도, 나 가만히 핸드폰만 붙잡고 그,, 짧은 뭐해?
라는 말만 계속해서 보고 울기만했단다,,
그게,, 그게,, 내가 태어나서 가장 심하게 아파본 기억이야,ㅠ
내마음엔 아직도 니가 이렇게 크게,,크게,, 자리하고있는데
어디로 떠나서 없는거니,,
날 처음으로 이렇게 방황하게 만들고,, 날 처음으로 이렇게 힘들게 만든사람,
너거든,, 너야,
돌아와주어,, 나 돌아가고싶어, 너와 함께 찜질방에 가던것도,,
남에게 있어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서로 운동을 좋아해서
배드민턴을 치려고 우리집까지 뛰어왔던 너의 모습을,, 나 아직도,
잊지못해,,
야,,, 바보야,,, 나 너한테 아무런말도 해주지못했단말이야,,
너무 사랑해,, 내는 너 없으면 못산다,,
사랑해바보야,, 나 너에게 갈테니까 날 다시 한번 받아주어, 바보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