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다고 생각해왔다.
아직 잊지 못 했더라고..잊었다 말하며 믿고 싶었다.
그런데..
몇 개월동안 내 눈에 보이지 않아서..난 정말 잊은 줄로만 알았다.
가끔.. 추억이 살아날때 아주 가끔.. 너를 떠올려 보았을뿐..
그런데.. 너를 본 오늘.
낯설어 졌다.
그 낯설음이.. 너를 경계한다기 보다..
처음 좋아하던때와 같이 설레였다.
다시 사랑할수 있을것 만큼..낯설어졌다.
잊고 싶었는데..아직도 나는 너를 떠올리는걸 보면..
아직은 그래도.. 내 마음속에 네가 살아 있는것 같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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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처음처럼..사랑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