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렇게 잘해주고..정말 말로 담기에..말로 담으면 또 다시 생각나서
행복했던 순간에 빠져버릴까봐 말로 적질 못할만큼..그렇게
성실하고 진실했던 네가..
왜 갑자기 퉁명스러워지고 내가 아니면 너는 먼저 날 찾는법이 없고..
왜그렇게 변해버린건지..
첨에 보였던 그 모습이 네 진짜 모습이고 지금은 변심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첨에 보였던 그 모습이 단지 한순간 만들어낸 꾸며진 모습이고
지금이 진짜 모습인지..방에 드러누워서 잠도 설치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네 눈을 봐도 빈껍데기를 안고있는것같은 네 몸을 안고있어도
변해버린 네 마음을 알수가 없다..이렇게 힘들어하는 내모습이 재밌어서 장난
쳐보는거라면 이쯤에서 그만해줘..네가 달라진 모습이 변해버린 마음때문만이
아니길..그렇게 바라고 있지만..좋게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더욱더 불안해지는
내 마음을 이렇게 쓰지 않고서는 말할곳이 없네..무슨말이라도 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