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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나를] 우리.. 우리.. 왕자님..보여요?!
날짜 : 2003년 06월 22일 (일) 8:59:07 오후
조회 : 1328
가슴이..막..두근두근..거려요.
보고계시죠?! ^-^ 우리..나의.. 왕자님..
언젠가 내게 찾아올 .. 지금까지 아팠던 감정을 크나큰 사랑으로..
감싸주실 나의.. 단하나의 왕자님아..
나는 말이예요..
너~무 눈이 높아요.ㅜ
이러면 주위에서 나중에 결혼못한다고들 하지만..
나.. 너무 눈이 높긴 높나봐요..
지금까지 사랑이 하나도 없었던 걸요..
아니.. 자세히 말하자면 사랑인줄 알았어요..
그저 동경이란 이름의 거짓사랑..
강한 집착이라는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던.. 나의 감정이였던걸요.
어느날 깨어보면 집착에 매달려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내가 오히려 스스로.. 아니다..아니다. 라고 외치며..
사랑이라고 . . 이건 사랑이라고 .. 자기 최면에 걸렸었는지..
그렇게 지내온지 어느덧 4년을 향해 달려왔네요.
어디선가 보고계실 나의 왕자님..
나는 그쪽이 누군지도 모르고 어디사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성격도 괴팍스러운지도 아주 마음이 여린지도..
그 쪽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아이씨...ㅠ 괜히 기분만 다운되게 비가 오네..ㅠㅠ(밖은 주륵주륵..나도 주륵주륵..)
우리 왕자님한테 이쁜말 해드리려하는데..타이밍이 왜이래..;;
나는 그렇게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언젠가 내게와서 토닥토닥 내 눈물을 같이 나눠줄.. 아니..
이런것 바라면 부담될테니까.. 아무것도 바라지않아도 힘이 되주는..
그런 나의 왕자님이 어서 오시기를..
나 .. 착하죠?!
아무 망설임없이 아무 불평없이..
그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도 모르면서 이렇게 막무가내로.
기다리고 있어요..
요즘은 너무 힘이 드는데..
어서 와서 내게 힘을 줬으면 하는데..
얼굴만 봐도 힘이 날수 있는 ..내겐 특별한 존재가 되어줄 사람이 ..
와줬으면 하는데.. 너무 과분한 부탁인가요..?
이렇게 노래 가삿말이 부러울때가 있을까요..
나도 요즘엔 저렇게 고민을 하고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노래를 불러도 가사에 흠뻑 취해서 감정잡고 또다시 슬퍼지는..
완전 만화속에 나오는 청승떠는 애 같죠?;;
그런데 너무 슬퍼요..빨리 오지..ㅜㅜ
지금은 말 못하지만.. 언젠가는 꼭 백번이고 천번이고 해주고 싶은 말이..있어요.
우리 왕자님 오시면 말씀드릴께요~ ^-^
아직은 내 가슴속으로만 하고 싶은말..
그러나 왕자님 환하게 웃으시며 내품으로 오시는 날..
마음껏 해드리고 싶은 말..
아직은.. 비밀이예요..^-^;
그러니까 빨리 오라니까요~!!!ㅋ
우리 왕자님.. 나없는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셔야되요..
아니다. 행복하면 안되겠다. 그럼 나한테 안오겠네..;-_-
^-^ 왕자님 품속에 행복 가득 담고 제게로 오시면 우리 그 행복 나누어 가지며..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이 되어..
지낼수있는 날이 오기를..
오늘도 바라고 또 바래요.
우리님.. 아직은 차마 못하지만.. 정말 내몸안에 있는 피들이 모두..
뜨겁게 달아올라 말하고 싶다 솟구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 우리 왕자님한테 가슴으로만 소근소근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