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과 말랑말랑。
무언가 둘만이 아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묘하고도 기분 좋은 일이다. 비밀스럽기도 하고 은밀하기도 해서 그것은 때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그 누구에게도 발설해서는 안된다. 오직 둘만의 이야기 이기때문이다. 그것은 그 둘이 가지고 있을때에 더욱 소중하다. 이토록 서로 다른 비밀을 만들기때문에 사랑은 모두가 다 다른 것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사랑이 각각 다 다른 생김새를 지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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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썼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