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빠에게 여러가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좀 오래 되었네요.
저는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줄 알면서도, 왜 보내주는지, 왜 세상으로 보내는지
돌아온 둘째아들의 성경구절을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잘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이야기의 뜻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겨우 13살이니까요.
왜 보내어 주었을까... 왜 돈을 내어 주었을까...
돌아온 둘째아들의 아버지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뭐야, 이게뭐야... 힘든줄 아는 어른인데 왜 보내 주냐구...
그러나 내 궁금증은 쉽사리 풀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두 궁금해서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왜, 왜 보내 주었죠? 힘든줄 아는데도..."
아빠는- 말했습니다.
"딸아,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라는것이야.
그렇게 어려운줄 아는 어른이 왜 보냈겠니?
그 이유는 딸아...
강하고 담대하라고, 그리고 세상물정을 알라고 보내준 것 아니니 딸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보내주니까... 그래도 보내 주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내가 알며, 알며 자라난 거군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