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예 생각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말이나 하는 행동이 내 마음에 걸려 갑갑할 때가 있다.
상대방이 상처받았을까봐.
갓 알게된 사람에게는 무의식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 주로 친구나 가족에게 그런다.
그들의 기분이 나빠졌을까 마음에 걸린다.
그런일이 아침에 일어나면 그 하루를 망친다.
특히 어머니께 그렇게 했다면...
"생각은 좋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라는 말이 있다.
만약 내가 무의식적으로 말한 것이 마음에 걸리게 되면
저 말도 소용없다.
하루동안 쭉 참회하게 된다.
그런날에는 대부분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수업을 받는 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밥을 먹다가
마음에 걸린 일이 몇 번 씩 생각나고 갑갑해진다.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솔직하게 "아까 내가 했던 말 때문에 기분이 나빴니?"라고 물어보는 게 좋을까..
아니면 "미안해. 아까 내가 했던 말 때문에 기분이 나빴지?"라고 사과하는게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되면 끝이 없다.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를 마친다.
'기분이 나빴을까?'하고 자꾸 자신을 자책하면 위 처럼 부정적이게 될 확률이 높다.
내가 그래왔으니까.
하지만 한번 그런 자책을 하면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되고
친구들도 많이 생긴다. 하지만 적당히 해야 좋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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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