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코가 존경하는 울언니의 이야기
거문연님의 글을 읽구나니..그냥..요시코의 언니가 생각나네여..
요시코의 언니는 지금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구 있어여..주중과 주말에 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구있구여..장애복지 쪽으루 활동하려 하구여..
그래서..거문연님이 접하신 사건,사연같은 것..요시코는 언니를 통해서 자주 접하곤 하져..그런 일들이 으외로 참 많아여..ㅠㅠ
우선..
요시코가 울언니를 존경하는 이유는..첫 째!!
울언니는 꿈..목표..이상을 일찍 정하고, 그 길로만 걸어왔어여..
아마 중학교 때인가..그때 도덕숙제를 하면서..확실히!! 정했던것 같아여..
울언니의 꿈은 고아원을 차리고 싶다는..따뜻한 손길이 부족한 아이들을 거두고 싶다는 희망사항으로 시작했어여..
후후..
그리고 지금까지 줄곧 그 길만을 걸어오고 있어여..
요시코가 울언니를 존경하는 이유는..둘 째!!
울언니는 우선 자신부터 몸이 상당히 안좋아여..ㅠㅠ
많이 아프죠..모 신체불구자라는 말은 아니구여..3년 전에 힘든 병에 걸렸었구여..지난 달에 다시 재발해서 또 수술했구여..그래서 몸이 상당히 약해여..ㅠㅠ
그런데두..봉사활동을 퇴원하자마자 나갔구여..그러면서두 장애복지 포기하지 않구여..계속 공부하구 배우구 싶다구..그러면서 대구대 특수교육학과 가구싶다구 했어여..
요시코가 울언니를 존경하는 이유는..셋 째!!
편한 길을 찾지 않아여..부모님은 계속 공무원공부해서 공무원으로서 사회복지해두 된다구 권하시는데..울언니는 직접..몸과 마음으로 직접..그들과 만나길 바래여..
봉사활동 나가는 것두..하루 안나가면..그 아이들..장애아이들(정신지체, 다운증후군, 뇌성마비 등등)이 그만큼 퇴보된다면서 부득이한 사정(병원가기)이 아니면..날씨가 춥든, 덥든 항상 나가져..
엄마가 좀 쉬라그래두..꾸물꾸물 잘두 나가네여..비실비실 마른 몸을 이끌구..
요시코는 이런 언니가 참 부러워여..
제가 이런말 하면..엄마랑 아빠한테 무지 혼나지만..
요시코는 언니가 참 부러워여..
꿈을 향해서..자신의 이상과 목표를 향해서..자기 인생을 설계하구 꾸려나가구 있어여..
요시코는 아직두 꿈앞에서 서성거리기만 하는데..
그리구..언니가 참 좋아여..존경스러워여..
맨날 요시코가 키두 더 크구, 힘두 더 세서 마구마구 대들지만..
솔직히..언니를 너무너무 사랑해여..
언니 없이는..요시코..아무것두 아니거든여..ㅠㅠ
울언니..오래오래 건강하게 요시코랑 살았으면 좋겠어여..
제발..이젠 아프지말구..
그렇게 언니 행복해하는거 보면서 살구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