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되어서야 집으로 귀가했군..
오늘 내가 한일은 다 모지??
학교선 충분히 자두었고
피아노레쓴은 흐지부지 끝이났고
사회탐구는 못알아들을 단어들과
알아듣는 욕설을 즐기며 마쳤어.
사탐선생이 그러더군...
'소신을 가지고 하는것이 있다면 이루어진다나??'
그게 쉬우면 다 갖고 말지..
내가 진짜 원하는걸 갖기 위해선 할일이 너무나도 많은걸??
당신은 몰그리 잘알기에 그리 떠들어만 대는지..
소신을 가지고 내가 내일만 할려면
당신 수업듣지도 않았을껄..
훗..우스워..
세상엔 너무 힘든 벽이 많아..
이걸 다 넘기엔 내 정신적 체력의 한계가 너무 크지..
그렇다고 내가 특별히 약하다는건 아니야..
난 그래도 원하는 거라도 있으니까..
그냥 알아서 맞쳐서라는 10원짜리 생각따윈 하지 않거든..
적어도 1000원어치의 값어치는 있겠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렇게 생각하니깐 조금 우습군... 겨우 천원짜리 인간이
무얼하겠다는건지..
내 소신을 내 이 몸뚱아리가 조금 따라가 주기만 한다면
적어도 내 값어치가 열배는 올르지 않겠어??
아니 백배라고 할수도 있을꺼야.
아직내가 천원짜리라고 ..
날 무시하지는 말아줘..
모 그렇다고 영원히 천원짜리 인생이라는 법은 없을테니까 말이야.
날 잘봐두라고
난 1000원짜리지만..
1000짜리 인생이 세상을 지배하는 날이 올런지도 모르니까.
니생각의 틀을깨고 날 제대로 바주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