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 무의미하게 지나가고 말았다..
이런적이 한두번도 아닌데..
졸업하기전..그러니까..2월 13일..
친구로 지내던..그애가..나한테 고백해왔다..
좋아한다고..
솔직히 난 그애를 친구로밖에 생각을 안해봤기에..
하지만..약간은..좋아하는듯한..나도 나를 잘몰랐기에..
오늘이 사귄지 11일..
날 많이 걱정해주고..좋아해주고..너무 고마운마음뿐이다..
그애한테도 말했다..나도 날 아직 모르겠다고..
그..착한애는 나보고 그런다..
니 마음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아무래도 난 진짜 나쁜앤가보다..
일기 같지도 않은일기..
혼자 넋두리 하는것 같다..
처음 그애를 만난건 만화동아리..친해질수 있었던건..
내가 좋아하는 H.O.T.의 남팬이었기 때문이었는데..
이 글 못보겠지만..한마디만 할께..
너무 고맙고..나..너 더 많이 좋아할수 있도록 노력할께..
지금도 좋아해..많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니가 전에 사랑해..라고 말할때 내가 그랬지...
난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고..
그말..이해해줘서 너무 고맙다..
오늘하루도..행복하길..